조전혁, 안산 단원고 방문  
여객선 좌초 사고 학부모 위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4.16 15:37 |

- 학교 외부 활동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 다짐 -

 

-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자는 오늘 오전 진도의 여객선 사고소식을 접하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탑승객들이 무사하기를 빌고 있던 찰나, 단원고 학생, 교직원들의 구조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단원고로 가서 학부모들을 위로했다.

 

- 16일 오전 9시경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다 사고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현재 모두 구조되었다고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상태이다.

 

- 하지만 “오전 11시경 도교육청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직원의 전원 구조를 발표했음에도, 정작 단원고 현장의 학부모들은 신속히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계속 불안과 우려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조 후보는 전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부모의 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는 학부모들한테 가장 먼저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안전이 확인된 아이들 명단이라도 신속히 전달된다면 이렇게까지 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 한편, 조전혁 후보자는 최근 ‘학교시설 노후화’에 대한 우려를 계속해왔었고, 이와 같은 학생 관련 시설 등의 전반적인 개선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지난 2월 17일 발생했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에 이어 이번 ‘여객선 침몰’사건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외부 활동에서도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함을 촉구했다.

 

-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앞으로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같은 단체 외부 활동에 대해 보다 긴밀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 지금까지의 학교 외부활동 사고를 보면, 해당 시설의 안전여부에 관한 면밀한 검토나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이다. 조전혁 후보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앞으로 도교육청에서 일선학교의 외부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시설의 안전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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