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약속 vs 거짓 약속’ 네거티브 추방 선거, 치열한 정책경쟁 선거 제안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6기 재선에 도전을 하면서 ‘성남시민권리선언’을 선포하면서 치열한 정책 경쟁 선거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민권리선언’을 통해 성남시민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위협받지 않을 권리, 부담 없이 교육받을 권리, 어느 곳에 살든 보다 나은 삶터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삶의 행복을 누릴 권리, 경제적 발전의 혜택을 받을 권리,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예술 체육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어떤 약속이 진짜 약속이고 어떤 약속이 거짓 약속인지 경쟁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성남시장 선거에 나서는 다른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추방선거, 치열한 정책 경쟁 선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6기에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해 교육투자, 도시균형발전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책임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국적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상황이 정치인으로서 송구스럽다”며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치료와 건강의 권리조차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에 뛰어들어 직접 이루고 싶었다”며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정치의 본질은 책임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치의 본질은 책임이다. 권력을 위임받은 이는 권력을 위임한 이들을 위해 권력의 무게만큼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밝혀 정친인으로서의 책무를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출마 기자회견 후 성남시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수정․중원․분당구 노인회를 방문해 어른신 모시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밝혔으며, 이후 장날을 맞이한 모란민속5일장과 상인회, 신흥동 세이브존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방문하는 등 민선6기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김종세 기자
이재명 시장 프로필 이재명의 삶은 책임지는 삶이었습니다. / 경북 안동 출생 (‘64) / 성남 이주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