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복군(復郡)30년 행사를 보면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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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5.20 07:31 |


태안군의 복군(復郡)30년 행사를 보면서.(1)


태평성대(太平聖代)의뜻이 담긴 태안군(泰安郡)은 올해로 복군(復郡)된지30년이다. 그래서64천 군민들은 노래하며 춤을 추는 잔치를 했다.


잔치.잔치 벌렸네. 무슨 잔치 벌렸나? 생일잔치 벌렸네. 오늘같이 좋은날. 아니 먹고. 어찌 하...(후략)그렇다. 태안군민들은 지난1일부터 3일 동안 설흔살을 자축하는 생일잔치를 했다.


설흔살의 태안군은 산천도 변하고 인걸도 없다. 어려서 물장구치며 송사리 잡던 개울과, 아낙네들이 빨래하던 냉천(冷泉)골 빨래터는 복개(覆蓋)되어, 송사리대신 자동차가 달린다.


상전벽해(桑田碧海)한 태안은 냉장(冷藏)골 에서 빨래하고 송사리 잡던 태안이 아니다. 이제는 갈매기의 낙원인 바다나 소풍(逍風)의 명소인 흥주사만 연상됐던 태안이 아니다.


또 큰 한티재와 작은 한티재의 애사(哀史)와 기름유출로 이목이 집중됐던 태안이 아니다. 이제는 보고 싶은 태안. 가고 싶은 태안으로 변했다. 팔만 벌려도 달 듯 한 지척(咫尺)의 이원과 대산을 잇는 해상교가 노일 태안이다.


또 태안의 기업도시로 부상하는 B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해로를 복원(復元)하는 태안이다. 이처럼 태안은 많은 변화 속에 많은 변화가 예상 된다. 이는 모두가 광개토 대사업을 추진하는 가세로 군수의 발품 덕()이다.


국회와 청와대, 도청과 민주당을 찾아가 설득하고 애원하고 읍소(泣訴)한 발품의 덕()이다. 이 시간에도 물()도 설고. ()도 설은 독일과 네덜란드로 발품을 팔러갔다. 이처럼 하늘 길을 날고. 육로를 달리는 가세로 군수의 발품에 군민들은 감동한다.


또 복군30년을 맞는 올해를 태안부흥(復興)의 원년(元年)으로 삼고, 복군(福郡)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 이런 주춧돌은 자매도시인 중국 태안시 인민정부 장인(張靭)비서장과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 휜티탄수안(HUYNHTHI THANH XUAN)의장까지 초청해 사해(四海)를 여는 태안군민의 저력을 보였다.


또 태안에 탯줄을 묻은 출향인 들을 초청해 고향의 발전상도 설명했다. 또 가세로 군수가 취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광개토 대사업의 상징인 광개토 대왕비가 출향인의 이름으로 세워졌다. 이는 역대군수 누구도 못 냈던 괄목(刮目)할 변화들이다.


특히 광개토비는 학생들이 교과서에 실린 희미한 사진을 뒤로하고 실물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역사적가치가 있는 비(). 또 일취월장(日就月將)하는 관광태안의 홍보에도 큰 몫을 할 비().


이처럼 많은 변화 중에도 64천군민의 50년 숙원인 가로림만 연육교건설의 기초조사와 역사의 뒤 안에 숨어 있던 굴포운하(태안읍인평리와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복원 은 5월의 신록만큼이나 싱싱한 계획들이다.


또 안흥 포구의 4차선 병()목 도로(道路)를 확장해 순행(順行)을 돕고.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 정상에 출렁다리도 놓는다. 그리고 갈수(渴水)를 드러낸 냉천(冷泉)골의 천정(泉亭)설계와, 만리포해수욕장 개발계획 등은 은사(銀沙)처럼 빛나는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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